병목현상이란?
병목 현상은 말 그대로 병목(Bottleneck)을 생각하면 됩니다. 병은 보통 하단에서 상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입구인 목 부분이 좁으면 흘러나오는 액체의 양이 한정적이게 되는데, 이처럼 특정한 부분의 요인으로 인하여 전체가 제한받는 상황을 말합니다. 즉, 컴퓨터에서 병목현상은 어떠한 시스템의 집중적인 사용으로 인해 전체 시스템이 성능이 저하되고 마비가 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는 주로 기억장치에서 일어나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게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주요 원인
- 가장 흔한 요인으로는 CPU와 그래픽카드 간의 성능이 맞지 않으면 발생하게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에서 성능이 좋은 최신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게 되었을 때, CPU 성능이 그래픽카드 성능을 따라가지 못해서 나타납니다.
- 게임 용량이 크다는 이유로 하드디스크에 게임을 설치하는 경우, 게임은 빠른 로딩을 요구하기 때문에 데이터 입출력 속도의 차이로 인해 로딩 속도가 길어지게 되면서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편집, 인코딩, 렌더링 같은 경우 CPU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CPU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법
- Ctrl+Alt+Delete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 창에 진입합니다.
- 성능 탭을 클릭하여 CPU 사용률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보통의 경우 50%를 넘어가지 않으므로 CPU 사용률이 60%를 넘어간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 사용량 확인방법
- CPU 사용량과 같은 방법으로 Windows 작업 관리자의 성능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 사용량이 70~80%를 넘어간다면 해당 시스템의 메모리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병목현상의 원인이 됩니다.
병목현상 해결방법
- 컴퓨터를 구매할 때 부품 간의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컴퓨터의 사용목적에 따른 CPU와 그래픽카드를 확인하고 부품들의 성능과 부품 간 호환성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예전에 사용하고 있던 모델과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 간에 성능 차이가 커져서 병목현상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 이미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서 병목현상이 일어난다면 오버클럭을 통해 밸런스를 맞추거나 부품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SD카드를 교체하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 해상도를 높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오버클럭이란? 어떠한 주파수를 가지고 동작하는 기기의 주파수를 강제로 상승시켜서 원래 설계된 것보다 더 높은 클럭 속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CPU, GPU, 램 등 에서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모델마다 다름) 오버클럭을 수행하면 성능이 좋아지지만 발열이 심하고 하드웨어 수명을 떨어뜨리는 등의 리스크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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