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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월 11월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가을 단풍명소 추천

by 콩코미 2021. 10. 19.

 

10월, 11월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가을 단풍 명소 추천

 

단풍이 무르익는 계절, 10월 말~11월 초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전라도에 위치한 두 단풍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을-여행지-추천

 



1.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


단풍이 무르익는 10월 말 단풍 여행지로 유명한 곳을 꼽으라면 내장산 국립공원(763.2m) 이 빠질 수 없을 것입니다.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와 순창국 복흥면 경계에 위치하였습니다. 내장산이라는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처음 등장합니다. 조선 성종 때 문인 성임이 내장사 앞 정자에 정혜루기를 남겼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옛날부터 내장산은 호남 5대 명산 중에 하나이고, 조선 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화려한 풍경을 자랑하여 1971년 우리나라의 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내장산은 현재까지도 가을에 단풍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는 백제 때 승려 영은이 창건한 내장사가 위치해 있고, 내장산 남쪽 백암산 자락에 위치한 백양사(741m) 이외에도 입암산, 금선폭포, 용수폭포, 신선문 등의 명소가 다양하게 자리 잡아 있습니다.
또한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면 내장산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내장사와 백양사 아래에는 다양한 토속 음식점이 위치해있는 상가가 있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 추천 탐방코스(공원사무소 추천)

  • 단풍터널길 코스 : 공원입구-내장사 구간 (3.2㎞, 1시간 소요)
  • 순환 자연관찰로 코스 :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구간의 (3.8㎞, 2시간 소요)
  • 서래봉 코스 : 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구간 (5.9㎞, 3시간 소요)

 



2. 강천산(순창)

순창-강천산


높이 584m,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과 전라남도 담양군 경계에 있는 강천산은 1981년 1월 전국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내장산과 함께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강천산에는 구름다리와 폭포, 계곡이 갖춰져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립니다. 구름다리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그곳에서 보는 단풍은 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매년 크기가 작은 아기단풍과 함께 알록달록한 색깔의 단풍이 눈을 호강하게 해줍니다. 강천산의 단풍 절정시기는 10월 말~11월 초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등산 코스는 산책로부터 시작해서 종주등산로까지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가볍게 2시간 안에 마칠 수 있는 산책코스(매표소-병풍폭포-삼인대-강천사-황우제골-현수교-구장군폭포)를 추천드립니다.
강천산의 매표소 앞에는 맛집과 숙박시설이 다양하게 위치해있어서 구경 후에 식사를 하거나 좀 더 계획이 있는 분들은 숙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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