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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암호화폐란?

by 콩코미 2021. 4. 26.

암호화폐란?


 crypto-(암호화)currency(화폐)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되어 온라인에서의 전송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디지털 자산입니다. 초기에는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화폐이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 또는 가상화폐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암호화 기술을 사용한다는 의미에서 암호화폐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폭넓게는 디지털 화폐에서 속하지만 가상화폐의 정의와는 달라 둘을 구분 짓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중앙 기관의 통제가 없이 여러 노드 주체들이 분산 네트워크(예: p2p(peer to peer))에서 정보를 다루므로 누군가 한 군데를 조작하더라도 나머지와의 비교를 통해 쉽게 조작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실물이 없으므로 보관 비용이 따로 발생하지 않아 가치저장 수단으로써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블록체인 기술(Block Chain) : 데이터를 블록(Block)으로 만들고 이를 고리 모양의 체인형태로 연결하여 수많은 컴퓨터에 분산하여 저장하는 기술로 공공거래장부라고도 불립니다. 시스템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거래 당사자들끼리 가치를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구상입니다.

  • 해시함수 : 블록체인의 정보를 암호로 바꾸는 함수로, 일방향성과 충돌 회피성 두 가지 성질을 만족해야 합니다. 해시함수는 복잡한 정보를 고정된 길이의 데이터로 매핑하는 함수입니다. 긴 문장으로 된 정보는 한 글자만 잘못되어도 전혀 다른 정보가 됩니다. 해시는 거래내용의 유추가 불가능하고 데이터 검색을 하는 용도로 소프트웨어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Roger Brown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최초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입니다.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한 개발자로부터 개발되었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설정되어 있는 암호를 풀면 p2p로 연결된 노드들이 거래를 승인하여 비트코인을 얻는 것을 채굴이라고 합니다. 이때 채굴자는 보상으로 송금 수수료를 지급받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채굴량이 감소하므로 희소성이 높아집니다. 비트코인의 코드 베이스에서 수정을 거듭한 많은 암호화폐들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알트코인이라고 합니다. 알트코인을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다. 2021년 현재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발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등이 있고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에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를 통하여 시장의 수요에 따라 가격이 형성됩니다.
블록체인이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보안성과 신뢰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들은 블록체인의 발달이 담보로 해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거래소의 선택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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